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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통합 보건 타운', 2026년 4월 문 열어

서성원 기자 입력 2025-12-06 10:00:00 조회수 11

경북 김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한곳에 모은 '통합 보건 타운'이 2026년 4월 문을 엽니다.

경북 김천시는 평화동 298-3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2,396㎡ 규모로 짓고 있는 통합 보건 타운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26년 4월이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1층에는 예방 접종실과 진료실, 한방과 치과 진료실을 배치해 기존 보건소 기능을 이어받습니다.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금연 클리닉, 모바일 헬스 케어실 등 건강 증진 기능을 집중적으로 배치합니다.

3층은 임신과 출생, 영양, 구강 보건, 감염병 위생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형 공간으로 꾸밉니다.

김천시는 통합 보건 타운 마련과 함께 공중 보건 의사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간제 진료 의사 채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의 야간·연장 진료를 지원하고, 공공 심야약국 3곳을 운영하는 한편, 의료 취약 지역 ICT 원격 협진도 확대 실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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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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