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 성명을 발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비상계엄 주동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외신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이 비상계엄의 상처를 극복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등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하고, 저녁에는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장외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12월 2일 화요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이들은 나치 전범을 처리하듯 형사처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직자들의 가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출범한 정부 TF를 향해서는 "적당히 덮어 놓는 것이 통합은 아니"라면서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책임을 감면하라"며 진상 규명과 선처를 동시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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