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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감사 결정 접한 한동훈 전 대표, "당 퇴행시키는 시도 안타까워"

석원 기자 입력 2025-11-29 15:34:47 수정 2025-11-29 15:34:57 조회수 8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당 당무감사위원회가 자신의 가족이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한 조사 착수와 관련해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당무감사위 발표에 대한 보도를 언급하며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다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 전 대표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여러 차례 게시됐다는 논란에 따른 것입니다.

이를 두고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런 조사와 징계가 지방선거 승리와 현 정부 견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반한계 의원들에겐 '사과와 반성을 해야 책임 정치'라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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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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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5-11-29 22:23

    국힘은 다 폭망하고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장동혁이가 대표로 있는한 희망은 없습니다 새판을 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