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한 공식 조사 절차에 착수합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원게시판 논란'이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한동훈 당시 대표의 가족들 이름으로 무더기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던 사태를 말합니다.

국민의힘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달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는 만큼 최소한 확인의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