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대구와 경북의 산업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5.9% 감소, 경북은 7.1% 감소했습니다.

반면 대형 소매점 판매액은 대구 3.8% 증가, 경북 6.7% 증가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2024년 9월이었던 추석 연휴가 2025년 10월로 바뀌면서 조업 일수가 줄고 반대로 휴일은 늘어나면서 생산과 소비에 각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건설 수주액은 대구는 2024년 같은 달보다 137.9% 증가, 경북은 54.9% 감소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