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옥 대구시의원은 "배달앱 '대구로'의 구조적 한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라며 "협약 종료 이후 운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정옥 시의원은 "최근 대구로 주문액이 역대 최고치, 공공 배달앱 전국 1위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농식품부 소비 쿠폰, 민생 회복 지원금, 대구로페이 할인 발행 등 각종 지원금이 집중된 결과"라며 "대구로 자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108억 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독과점 완화, 소상공인 보호 등 체감할 수 있는 효과는 미미하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2026년 12월 사업 운영자와 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대구시가 향후 어떤 운영 체계를 구상하고 있는지 명확한 견해를 밝힐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시의원은 또 디지털 약자를 위한 간편 버전 개발 검토, 배달 중개수수료 조정, 지역 상권 연계 강화 전략 등을 대구시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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