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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민자 2천억 원으로 하수도 보급률 60 → 80%

서성원 기자 입력 2025-11-26 15:05:26 수정 2025-11-26 16:19:28 조회수 30

경북 청도군이 2천억 원 규모의 민자로 하수도 보급률을 60%에서 80%대로 끌어올리는 사업을 합니다.

청도군은 "기재부가 11월 25일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청도군 공공 하수관로 임대형 민간 투자 사업의 대상 사업 지정과 제삼(3)자 제안 공고안을 의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절차를 밟아 2027년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업은 하수 미처리 구역에 하수관로 183㎞, 배수 설비 4,700여 가구, 맨홀 펌프장 72개, 소규모 처리장 2개를 만들어 64%인 하수도 보급률을 88%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청도군은 2024년 말 국회에서 한도액 2,025억 원을 승인받았고, 2029년 12월 준공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도군은 청도읍 덕암 지구 하수도 정비사업이 확정돼 국비 21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풍각면 금곡 지구와 각남면 녹명 지구 등 하수 미처리 구역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늘어날 하수 처리를 위해 청도 화양 공공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2026년 안에 마무리 짓고, 풍각 공공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은 2026년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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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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