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예정된 4번째 우주 비행에 도전을 앞두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25일 오후 누리호를 발사대에 세운 우주항공청은 발사를 앞두고 누리호에 연료공급장치를 연결과 전자제어장치의 작동 점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리호의 발사 시간은 27일 0시 54분에서 1시 14분 사이로 예정된 가운데 모든 점검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발발사 시각을 발사관리위원회가 26일 저녁 8시 15분, 최종 누리호 4차 발사 시간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발사 시간이 결정 이후, 연료가 주입이 시작되며, 모든 기기가 정상 상태로 확인될 경우,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자동운용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