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6,680억 원의 2026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2025년보다 260억 원 4.1%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가 211억 원 3.7%가 증가한 5,881억 원, 특별회계가 75억 원 13.1% 늘어난 646억 원, 기금이 153억 원입니다.

성주군은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민 불편 사항 개선,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구축, 저출생 대응,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사회 복지 1,384억 원, 농업·임업 872억 원, 환경과 상하수도 1,177억 원, 국토와 지역개발 1,027억 원, 문화와 관광 368억 원, 재난 방재·안전 306억 원, 도로와 교통 212억 원, 산업·중소기업 80억 원, 보건·식품 34억 원, 교육 20억 원 등입니다.

농촌 인력 지원 10억 원,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18억 원, 농어민 수당 등에 218억 원,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23억 원, 축산 92억 원 등 모두 872억 원의 농업·축산 분야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 44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정비 20억 원,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114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136억 원, 재해 위험 저수지 정비 42억 원, 생활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사업 52억 원, 상시 재난 안전 상황실 시스템과 전산 통신실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에 10억 원을 투자합니다.

성주군 전체 예산의 21.2% 1,384억 원을 차지하는 사회 복지 사업의 경우 기초연금 503억 원, 기초생활보장 급여 152억 원,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79억 원, 장애인 연금과 활동 지원에 51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성주 3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70억 원, 중소기업 운전 자금 이차 보전금 13억 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금과 카드 수수료 지원에는 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성주군이 제출한 2026년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