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통공사 노조가 현장 인력 증원을 요구하며 11월 21일 하루 파업을 벌인 가운데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었습니다.
노조는 11월 20일 사측과 입금 단체 협약이 최종 결렬되자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업에 나섰습니다.
전체 직원 3,200명 가운데 조합원은 1,199명으로, 이번 파업에는 300~500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월 21일 하루 도시철도 1·2호선 열차 운행률이 평소 대비 63% 수준에 머물렀지만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한편 노조는 "평균적으로 전체 직원의 3% 수준이 육아휴직 등으로 빠져있지만 그동안 인력 충원 없이 추가 근무로 해결해 왔다"면서 "사측이 인력 증원에 대한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이후 교섭 상황에 따라 추가 파업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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