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통공사 노조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현장 인력 증원을 요구하며 전날 사측과 최종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전체 직원 3천200여 명 중 노조원은 1,199명으로 이번 파업에는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한 300~40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업으로 21일 하루 도시철도 1·2호선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63.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상운영체계에 들어간 대구교통공사는 1·2호선 열차의 운행 간격을 13분대로 조정하고 출퇴근 혼잡시 간대에는 5~9분 간격으로 열차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3호선은 100% 정상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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