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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노조 21일 하루 파업하나…노사 심야 협상 이어가

손은민 기자 입력 2025-11-20 20:39:39 수정 2025-11-20 20:49:00 조회수 202

 

11월 21일 하루 파업을 예고한 대구교통공사 노조가 사측과 심야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조는 현장 인력을 정원의 3% 가량 더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과 이견을 좁히는 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이번 협상이 결렬되면 21일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체 직원 3,200여 명 중 노조원은 1,199명으로 이번 파업에는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한 30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업이 진행될 경우 내일 하루 도시철도 1·2호선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63.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상운영체계에 들어간 대구교통공사는 1·2호선 열차는 13분대 간격으로 조정해 운행하고 출퇴근 혼잡시간대에는 5~9분 간격으로 열차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3호선은 100% 정상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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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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