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조달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이번 주 진행되고 있는 국회 예산 소위원회에서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당장 2026년 사업 착수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큰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 대구시는 사업 착수를 위한 최소한의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신중론' '속도 조절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데요.
김지만 대구시의원 "당장 급하다고 공적자금 받아서 이자 지원해 주겠다는 약속도 없이 이렇게 받아놓고, 계속 이자가 불어나네, 이거 안 되겠다, 다시 갚을까? 그래서 보상 한번 시작해 버리면 결론이 안 나요"라고 했어요.
네, 당장 눈앞의 예산 확보에 급급해 수조 원에 이르는 이자 비용 지원 약속을 놓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는 말이올시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