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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8회·첫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 세징야···대구FC 제주행 '일단 함께'

석원 기자 입력 2025-11-18 16:55:25 수정 2025-11-18 17:32:11 조회수 109

대구FC의 잔류 희망을 이끌고 있는 주장 세징야가 K리그1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1월 18일 발표한 'EA스포츠 10월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된 세징야는 지난 9월에 이어 연속 선정되면서 생애 첫 2회 연속과 함께 통산 8번째 수상으로 K리그 역대 최다 수상까지 기록합니다.

2019년 3월 신설된 이 상의 첫 수상자였던 세징야는 2020년과 2021년까지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더니, 2022년에는 5월과 10월, 한 시즌 2차례 수상이라는 역대 첫 기록도 썼습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펼쳐진 32라운드부터 34라운드를 대상으로 마사, 모따, 이동경과 경쟁을 펼친 끝에 이 기간 3득점 2도움을 기록한 세징야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합니다.

K리그에서 이달의 선수로 가장 많이 선정된 세징야는 팀의 잔류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4골 5도움으로 팀의 2승 3무 1패를 이끌었습니다.

지속되는 허리 부상에도 풀타임 활약을 이어왔던 세징야는 결국 11월 첫 경기에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은 가운데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부상 회복과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다가오는 제주 원정을 위해 오는 금요일 팀과 함께 제주행 비행기에 오르는 세징야는 팀의 운명이 걸린 제주전에서 그라운드 복귀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풀타임 활약까지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 팀을 구하기 위해 출전을 다짐하는 세징야는 제주에서 마지막까지 컨디션을 점검한 뒤, 명단 합류를 노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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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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