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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년, 결혼·출산 '반 토막'···초산 연령, 다자녀 비율 전국 평균 상회

엄지원 기자 입력 2025-11-18 14:56:47 수정 2025-11-18 15:35:37 조회수 38

경북 청년층에서 1992년생은 1983년생에 비해 혼인 인구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혼인 후 출산한 여성도 56%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992년생 경북 여성의 평균 초산 연령은 27.2세로 전국보다 0.5세 낮고, 혼인 후 첫 출산까지 간격도 17.8개월로 전국보다 짧아 더 이른 시기에 첫 출산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인·출산 시 부부 맞벌이 비율은 64.3%로, 특히 여성은 83년생 대비 20%p 이상 는 가운데, 통계청은 경북이 전국 평균보다 다자녀 비율은 여전히 높지만, 청년층의 결혼·출산 규모 축소와 수도권 유출이 겹치며 인구 구조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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