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이번 주도 찬바람과 함께 시작합니다.

주 초반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우리 지역 11월 3주 차 평년 최저 기온 3.1도, 평년 최고 기온 13.1도였습니다.

이번 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는데요.

월요일 낮부터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전날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낮에도 10도 안팎을 웃돌며 선선하겠고요.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한편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실효습도가 40% 안팎으로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특보 현황(25.11.17.월 13시 기준)
- 한파주의보 : 경상북도(영천, 칠곡, 문경,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 평지, 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북 북동 산지)
- 건조주의보 : 경상북도(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북 북동 산지)
-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 풍랑주의보 :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11월 3주 차 아침 기온 -1도에서 10도, 낮 기온은 7도에서 14도 예상됩니다.

화요일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 보이는 곳 많겠고요.

반짝 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목요일부터는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아침, 저녁으로 계속 선선해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월요일 늦은 밤부터 수요일 새벽 사이 울릉도와 독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일부 높은 지대(성인봉, 나리분지 등)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7일 밤~19일 새벽)
- 울릉도·독도: 5~10mm

이제 겨울이 되고 있어요.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