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대구·경북 수출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0월 대구·경북 수출은 41억 6천만 달러로 2024년 같은 달보다 10.7% 감소했습니다.

대구는 6억 8천만 달러로 6.8% 감소, 경북은 34억 8천만 달러로 11.4%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대구는 화공품(53.7%), 전기전자제품(12.0%)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12.3%), 기계류와 정밀 기기(△43.7%), 직물(△14.2%)은 감소했습니다.

경북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0.1%)은 증가했지만, 전기전자제품(△8.5%), 철강 제품(△16.6%), 화공품(△25.7%), 기계류와 정밀 기기(△5.0%)는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대구는 중국(24.7%), 동남아(8.8%), EU(6.1%) 지역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29.0%), 중남미(△22.2%)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경북은 동남아(3.4%), 일본(1.8%)은 증가했고, 중국(△17.8%), 미국(△10.4%), EU(△24.8%)는 감소했습니다.

한편, 대구 지역 10월 수입은 22.0% 증가한 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3.8% 감소한 1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경북은 수입이 5.2% 감소한 13억 9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1.0% 감소한 20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