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1월 17일 새벽 경북 영천에서 고속도로에서 유조차와 대형 화물차 등 13대가 연쇄 충돌해 6명의 사상자가 나습니다.
사고 조치가 늦어지면서 지금까지도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기자▶
11월 17일 새벽 3시 10분쯤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주 방향에서 유조차와 25톤 트레일러 등 차량 13대 연쇄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유조차와 화물차 등 3대에 불이 나면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유조차와 25톤 트레일러가 추돌하면서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H 빔이 차로에 떨어지면서 연쇄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뒤따르던 차량과 반대편 차로의 차량 등 모두 13대가 연쇄 충돌했습니다.
불은 사고 2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됐지만 사고 수습으로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영천시에서는 11월 17일 새벽 4시 35분쯤 재난 문자를 발생하고 벙커C유 및 오염수 유출에 따른 합동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술은 마시지 않았고 유조차에 실린 벙커C유의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편집 김경완, 화면 제공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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