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주유소 휘발윳값이 3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5년 11월 둘째 주 대구의 주유소 휘발유(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리터당 18.6원 오른 1,675.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동차용 경윳값도 한 주 전보다 33원 오른 1,569.7원으로, 3주 연속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주요 기관의 석유 전망 보고서 발표 이후 시장 내 공급 과잉 우려 심화로 하락했지만, 제재에 따른 러시아 공급 감소 가능성 등이 하락 폭을 제한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한 주 전보다 0.5달러 내린 64.9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달러 상승한 80.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6달러 오른 96.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유류세 환원 효과와 환율, 국제유가 상승효과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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