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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년 인구 최다 유출 지역은?···"경남·경북·부산 순"

도건협 기자 입력 2025-11-16 10:00:00 조회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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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년 인구 순유출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남과 경북, 부산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경남 창원 성산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수도권과 세종, 대전을 제외한 12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만 20살에서 39살 사이 청년 6만 2,445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1만 4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8,821명, 부산 8,550명, 전북 7,570명, 전남 5,944명, 광주 5,860명, 대구 5,740명 순으로 청년 유출 인구가 많았습니다.

경기도(+34,459명), 서울(+10,237명), 인천(+10,771명)은 청년 인구가 순유입됐고, 비수도권 지역에서 청년 순유입이 있는 지역은 세종(+1,765명)과 대전(+64명)밖에 없었습니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누계를 보면 서울·경기·인천으로의 청년 유입은 50만 5,767명인 반면 같은 기간 지역 유출 청년 인구는 54만 9,500명에 이릅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9월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이동’ 현황에 따르면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인구 이동 사유 1위는 직업, 2위는 교육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무 의원은 "유능한 대학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면 청년 유출을 막을 수 없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이재명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의 성공이 지역 인재 양성, 지역 정주·취업률 증가를 통한 지역 산업과 지역 발전의 첫 선순환 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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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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