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타운홀미팅의 후속 조치로 '대구경북신공항'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로봇 수도 건설'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요청했습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TK 신공항 사업의 재원 조달 어려움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AI 로봇 수도 건설을 위한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허브 설립,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 인증센터 구축에 필요한 2026년도 국비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24일 대구 타운홀 미팅을 주재한 자리에서 재원 조달 문제로 표류하고 있는 TK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