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과 함께 카드 게임을 즐기는 홀덤펍을 차리고 수십억 원대 도박을 벌여온 혐의를 받는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도박장소 개설 및 방조 혐의로 업주와 환전책, 딜러 등 139명을 붙잡아 이 중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불법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게임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고 판돈의 10%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박 규모만 58억 원에 이르는데, 이들은 게임 마일리지를 구매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40여 개 가맹점을 모집하고 홀덤 대회를 열어 참가자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범죄 수억금 10억 원을 추징보전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칩을 받아 홀덤 게임을 즐기는 건 합법이지만 칩을 현금이나 현물로 환전하는 경우 불법 도박"이라며 "도박장에 대한 단속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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