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한일 시장·지사 회의가 인천에서 열린 가운데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난 8월 일본 돗토리현과 공동으로 개최한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 포럼'을 언급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지방 정부 간 공동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번 회의가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17개 광역시도 지사와 일본 47개 도도부현 지사가 참여하는 한일 시장·지사 회의는 지난 1999년에 만들어져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는데, 2017년 11월 한일 관계 경색 등으로 중단됐다가 2023년에 다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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