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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공공기관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잇따라···"주의해야"

손은민 기자 입력 2025-11-11 10:44:05 조회수 7


최근 경북 도내에서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1월 3일 구미에서 한 소방 관련 업체가 모 중학교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고 방수포 30개를 대리 구매했다 4,600만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10월 24일에는 포항에서 도소매 업체가 대구시청 직원을 사칭한 사람에게 속아 대학교에 납품할 공기호흡기를 대리 구매해 3,100만 원을 편취당했습니다.

경찰은 각 서에 수사 전담팀을 지정하고 집중 수사를 벌이는 한편, 도내 시군 관계자 및 소상공인연합회와 핫라인을 구축해 물품 구매 사기 피해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공공기관 관계자에게 주문 전화를 받을 경우 해당 기관에 신분을 먼저 확인하고, 대량 주문 시 선결제나 예약금을 요구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경찰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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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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