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높은 이직률과 행사성 사업 과다 등으로 연구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포항 출신 이칠구 도의원은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센터장이 1년 넘게 공석이었던 점을 짚었고, 청도 이선희 의원은 "연구원 수탁 사업비의 상당 부분이 외부에 재위탁되는 등 재무회계 처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북연구원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포항 손희권 의원은 "K-과학자 마을에 대해 준공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 없고 목표 인원인 40명에 비해 9명에 그쳤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