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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명단 제외' 대구FC…김병수 감독 "더 많이 뛰는 축구로 극복"

석원 기자 입력 2025-11-08 13:42:10 조회수 110


패배는 곧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대구FC가 팀의 핵심 '세징야' 없이 파이널 라운드 첫 홈 경기를 치릅니다.

8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광주FC와의 36라운드에서 대구는 승리와 함께 11위 제주SK 추격을 노립니다.

지난 수원FC와의 원정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친 세징야는 결국, 교체 명단조차 포함되지 못하며 대구에 부담을 더했습니다.

허리 부상이 깊은 세징야가 빠진 부분에 대해 김병수 감독은 "의지에 문제가 아닌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다음 경기까지 최대한 회복을 유도해 합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주장 완장은 정치인이 책임진 가운데 대부분 세징야가 맡았던 전략적 역할은 라마스가 아닌 김정현에게 맡긴 김병수 감독은 "충분히 좋은 킥력을 가졌다"라는 평가를 덧붙입니다.

선발로 나선 유일한 외국인 선수 지오바니에 대해선 "그래도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세징야의 빈자리에 대체할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병수 감독은 "세징야 정도의 위력이 없다면, 한 발이라도 더 많이 뛰는 축구로 극복하고 전체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로 광주전 각오를 대신합니다.

득점을 이어가는 에드가의 상태에 대해선 많이 회복했지만, 100%가 아니라며 교체 명단에 넣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카이오가 퇴장 징계로 빠진 부분은 김강산이 잘해주기 기대한다고 밝힌 김병수 감독은 동시간 펼쳐지는 제주 경기보다 절대적으로 이겨야 하는 팀의 처지에 집중한다며 "우리도 기세가 나쁘지 않다"라는 말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세징야까지 빠진 대구가 절박함으로 파이널 라운드 첫 승리와 6경기 무패로 잔류 희망을 이어갈지,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대구 36라운드에 관심이 쏠립니다.  
(사진제공-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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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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