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이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으로 산책로를 따라 '모두의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모두의 정원은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 2만 3천여 점 가운데 석조물 257점을 활용했습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은 2024년부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석조물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해담길', '월담길', '별담길'에는 높이 6m에 이르는 오층 석탑을 비롯해 효자 이종형 정려문, 고려시대 석조여래좌상과 같은 다양한 석조물과 함께 석인상들을 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로 주변을 조성해, 자연과 어우러진 석조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