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5일 오전 오전 9시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외주업체인 포스코DX 소속 근로자 4명이 유해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한 명이 병원 이송 도중 숨졌고, 나머지 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포항제철소 안에서 기기 정비 작업을 하던 중 염산가스로 추정되는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유해 물질의 성분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둔산세공장은 스테인리스 강판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공정으로, 가열(소둔)한 뒤 표면 세척(산세)까지 담당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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