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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 수능시험 대구 응시생 1,148명 증가⋯시험실당 인원 밀도 높아져

심병철 기자 입력 2025-11-05 17:00:00 조회수 1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대구 지역 5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특히 2025년 대구지구 수능은 지원자가 2024년과 비교해 1,148명이나 늘어난 2만 5,494명이지만, 시험실은 오히려 감소해 수험생 밀집도가 높아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총 25,494명으로, 2024년 대비 1,148명이 증가했습니다.

재학생이 1,636명 늘어나 1만 7,233명으로 67.6%를 차지합니다.

반면 졸업생은 496명 감소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수험생은 8명 증가했습니다.

총 51개 시험장 수는 전년과 같지만, 시험실 수는 99개 감소한 929개로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시험실당 최대 인원이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책상의 배열도 '가로 4명 × 세로 7명' 또는 '가로 5명 × 세로 6명'으로 조정됩니다.

이는 2024년 대비 시험실당 인원 밀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수험생과 감독관(4,117명 위촉) 모두 방역 및 관리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적 통지표 온라인 발급 강화, 12월 15일 통지

수능 성적은 12월 15일에 통지될 예정입니다.

특히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온라인 사전 입력 누리집(mycsat.re.kr)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성적 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 부정행위 예방 및 답안지 작성 주의

대구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수능 당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장관리본부에서 본인 확인 후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 응시할 수 있습니다.

올해 수능은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채점을 실시합니다.

따라서 예비 마킹 등으로 인해 답안지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 다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을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흰색 수정테이프를 이용해 깨끗이 지워야 하며, 수정테이프는 시험감독관에게 요청하거나 개인이 휴대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고, 변경된 시험실 환경과 부정행위 방지 규정, 특히 답안지 작성 시 유의 사항을 숙지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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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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