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해외 출장비 부풀리기' 대구 구의원·공무원 등 22명 송치

손은민 기자 입력 2025-11-04 10:26:21 조회수 9


지방의원 국외 출장비 허위 청구 사건과 관련해 대구 기초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 2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구의원 1명과 의회 공무원 13명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여행사 관계자 8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2차례 국외 공무출장을 다녀오면서 구·군 별로 많게는 140여만 원에서 천200여만 원까지 총 3천800만 원 상당의 출장비를 허위 또는 과다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항공료 등을 실제보다 더 부풀려 청구한 뒤 다른 여행 경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사 대상이 된 의회는 대구시와 동구, 서구, 북구, 달서구, 군위군의회 등 6곳으로 이 중 대구시의회와 북구의회는 여행사가 단독으로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습니다.

  • # 대구경찰청
  • # 구의원
  • # 공무원
  • # 출장비허위청구
  • # 불구속송치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손은민 hand@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