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10 소비자물가지수는 117.3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3% 상승했습니다.
8월(1.6%)과 9월(1.9%)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다 다시 2%대로 높아졌습니다.
서비스 부문, 특히 개인 서비스가 3.0% 오르며 대구 지역의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경유 9.1%, 휘발유 5.2% 등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 제품값이 오른 게 두 번째로 영향이 컸습니다.
지출 목적별 분류에서는 교통, 음식·숙박, 식료품·비주류 음료의 상승 기여도가 높았습니다
품목 별로는 사과 41.2%, 쌀 22.0%, 보험서비스료 16.3%, 경유 9.1% 등이 상승 폭이 컸고 배추 -36.1%, 토마토 -37.7%, 유치원 납입금 -56.8% 등이 많이 내렸습니다.
경북 10월 소비자 물가 2.4% 상승···15개월 만에 최고치
10월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2024년 7월(2.5%)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경북 지역 역시 물가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은 서비스 부문, 특히 개인 서비스였고, 공업 제품이 다음으로 영향이 컸습니다.
지출 목적별 분류에서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음식·숙박, 교통이 높은 기여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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