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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의치한약수' 바람 부나?···지역 대학 수시모집 분석했더니

김철우 기자 입력 2025-11-03 18:00:00 조회수 27

◀앵커▶
2025년 대학입시에서도 이른바 '의치한약수' 바람이 불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의치한약수, 그러니까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순으로 고득점자들이 최우선 지원하는 세태를 말하는데요.

이번 수시모집을 보면 생존을 위한 지역대학들의 변화도 두드러집니다.

김철우 기자입니다.

◀기자▶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에서 지역 대학들은 꽤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모집 학생 부족 걱정을 그나마 덜었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번 수시 모집을 통해서 대학들은 향후 변화의 방향을 더욱 굳혔다고 합니다.

2020년부터 지역 대학들은 학생 모집이 어려운 학과들을 폐지하거나 통폐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상은 어문학 계열이 가장 많고 자율전공학부, 사회과학 계열 순입니다.

2020년 이후 새로 생긴 학과들은 폐지된 학과 수를 넘어섭니다.

주로 보건 계열, 응급구조 같은 자격증이나 취업이 잘 되는 학과들이고 경쟁률도 높습니다.

◀대학 관계자▶ 
"서울대 경영 합격하고 한의대 중복 합격하면 '의치한약수'로 다 빠져나갑니다. 대학은 좀 안 좋지만,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대학이 있다 그러면 거기로 갑니다."

이른바 과거의 대학 명성을 따라 진학하던 시대는 지나갔다는 겁니다.

대학을 고르는 기준은 미래 직업과 진로를 위한 과정이고 수단이 되다 보니 대학도 거기에 맞춘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 관계자▶ 
"2030년대 이제 진짜 미끄럼틀형 학령 인구 감소잖아요. (대학들의) 대응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대학의 존망이 갈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대로면 현존하는 학과의 절반 이상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학령 인구 급감을 앞둔 지역 대학들의 구조조정에 가까운 변화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철우입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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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06 19:39

    일본 불교 Monkey의 교육.종교 등 모든 주권은 일본 항복과 함께 한국에서 존재할 수 없음.역사,법, 종교, 문화, 대학은 정치와 별개임.근대세계 지배세력 서유럽.세계사의 수천년 문명,인정받아온 혜택자 중국. 수천년 역사를 기록한 세계사 기득권들은 무엇을 유지했고,무엇을 잃었는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2차대전 승전국이자 UN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이 된 미국과 소련(러시아)도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는지, 자기진단을 해보아야 합니다. 서유럽,중국,미국,소련(러시아) 본인들이 이런 내용들을 잘 알고 있어야 갈등이 적어집니다.*먼저 한국 관련 내용입니다.필자가 일본 잔재학교 서울대등 질타 이유는,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받아들여,한국.대만.동남아,쿠릴열도등에 일본 주권없고 축출해야한다는 국가원수들 합의문때문.그리고 한국 임시정부는 한일병합무효,대일선전포고.*한국에 주권없이 남겨진 패전국 일본잔재 경성제대후신 서울대와 초급대출신 국립대,중.고교등은 축출(폐지)대상@한국 국사교육은 대학분야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해방후 성균관대), 고등학교 교육은 향교.서원이외에 국사 교과서로 교육시킬 신생 학교들이 없음. 국사 성균관자격 宮성균관대.서강대는 예수회의 가톨릭계 귀족대학으로, 양반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상위규범인 국제법,한국사, 헌법, 세계사,주권기준이라 변하지 않음. 5,000만 한국인 뒤, 주권.자격.학벌없이, 성씨없는 일본 점쇠(요시히토,히로히토등)가 세운, 마당쇠.개똥이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그뒤 서울대 미만 전국 각지역 대학들.@심산 김창숙 선생은, 해방후 미군정당시, 미군정이 복구한 성균관의, 성균관장이 되시고, 전국 유림대회 결의에 따라, 성균관장의 자격으로, 미군정에 성균관대를 대학으로 등록(성균관은 제사기구로 2원화하여 현재에 이름.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대학 국사 성균관자격은 성균관대가 계승)@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포함)을 받아들여, 한국영토에 주권이 없고, 한국영토에서 축출해야 될 일제 잔재 종교정책과,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등 각종 왜구학교.@김창숙 선생 개인이, 인품이 훌륭하거나, 임시정부 요인이라서가 아니라, 미군정에서 법으로 성균관을 복구시켜서, 성균관장에 선출되었고, 성균관장 자격으로, 미군정에 성균관대를 대학으로 등록하여서, 성균관대가 국사 성균관의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자격을 승계해 온것임.국사 성균관의 승계대학이 성균관대라는건 성균관대, 성균관, 여러 백과사전 공통된 견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