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호남을 잇는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전북 김제와 경북 포항을 잇는 동서 3축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전북 무주에서 시작해 김천, 성주, 칠곡을 거쳐 대구까지 왕복 4차로 86.7㎞를 건설하는 7조 원대 대형 사업입니다.
이 구간은 지난 1999년부터 세 번에 걸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올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번번이 탈락했는데,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지역 낙후를 평가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해 이번에 선정됐습니다.
현재 영호남 연결 고속도로는 남해선과 광주대구선 2개 노선뿐으로 주로 영호남의 남부를 연결하는데,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영호남 중, 북부를 연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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