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 정상회의 본회의가 10월 31일 오전 10시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APEC 21개 회원 정상과 정상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 자격으로 정상회의를 이끌어 갑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먼저 돌아가면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대신 참석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의 첫날인 10월 31일은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APEC 정상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회원국 모두가 동의한 '공동 선언문', 이른바 '경주 선언'이 나올지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APEC의 핵심 취지인 자유 무역 문구를 넣는 것에 대해서 "예단하기 어렵다"라고 말해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상회의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글로벌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APEC CEO 서밋은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10월 31일 오후 3시 55분쯤,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AI와 자율주행 등 엔비디아의 비전에 대한 연설과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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