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대구와 경북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 자료를 보면 대구의 지가는 전 분기보다 0.18% 올랐습니다.
2분기(0.26%)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고 전국 평균 변동률 0.58%보다 0.4% 포인트 낮았습니다.
경북은 0.16% 올라 역시 전 분기보다 상승 폭이 줄었고,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방권 평균은 0.19% 올랐고, 17개 시도 중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곳은 1.07% 오른 서울이 유일합니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상승 전환 이후 31개월 연속 상승했고 2025년 7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토지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부산 11.9%, 충북 5.0% 등 2개 시도에서만 증가했고,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나머지 15개 시도는 감소했습니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서울 2.9%, 경기 0.3% 등 2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5개 시도에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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