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주축으로 한 작전본부가 경주 일대에 투입됐습니다.

투입된 병력 3,900여 명은 주요 행사장과 이동로, 공항 등에서 주요 인사 경호·경비와 경계 작전을 펼치고, 통역·운전 지원 등 임무를 맡습니다.

군 당국은 현장 종합 상황실을 꾸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 조치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문병삼 군작전본부장은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와 작전 기강을 유지하면서 국민의 안전과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지원체계를 통해 빈틈없는 경호·경비 작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