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직 해병' 특검이 10월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이재승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차장은 2024년 8월 접수한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고발 건을 1년가량 대검에 통보하지 않은 직무 유기 혐의를 받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과 박석일 전 부장검사도 직무 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데, 오동훈 공수처장은 31일 오전 9시 30분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10월 15일에는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 공수처 수사기획관실 등에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습니다.
송 전 부장검사는 2024년 7월 국회 법사위에서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종호 전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고 했는데, 당시 공수처 차장 대행을 맡은 송 전 부장검사가 위증한 것이라며 고발했습니다.
또한 공수처 내 이른바 '친윤' 검사들이 2024년 총선 전까지 관련자 소환을 하지 말라고 하는 등 채 상병 수사를 방해한, 직권남용 혐의로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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