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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등 국립대 병원 주무 부처,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 추진

조재한 기자 입력 2025-10-28 09:28:03 조회수 9


경북대병원 등 국립대 병원 주무 부처가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의 이관이 추진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방 국립대 병원의 병상당 의사 수는 0.36명으로 서울의 대형 병원 5곳 0.60 명의 절반 수준이 그칩니다.

간호 인력도 2년 내 퇴사율이 50%를 넘었고, 장비 노후화율도 37.1%로 대형 병원 5곳의 4.3%와 비교해 훨씬 높습니다.

국립대 병원이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돼 있어 총 인건비나 정원 제한 등으로 민간 병원처럼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유연한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부도 복지부와 교육부, 국립대 병원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국립대 병원 주무 부처를 복지부로의 이관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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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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