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 오천읍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월 25일 새벽 0시 52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40여 명과 소방차 14대를 동원해 약 50분 만인 1시 44분쯤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이 난 세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1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고,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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