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의 하나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10월 24일 저녁 7시 30분, 10월 25일 오후 3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합니다.

이번 작품은 2025년 축제의 특화 콘텐츠로,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들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스페인까지 7개 나라, 만 35세 이하 신진 성악가들이 참가해 기존과 다른 신선함을 줍니다.

지휘는 부산콘서트하우스 상주 음악감독 김광현, 연출은 엄숙정이 맡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 단체인 ‘디오 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 합니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계급과 권력, 사랑과 음모를 유쾌하게 풍자한 명작으로, 초연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세계 오페라의 날(World Opera Day)’ 기념 공식 공연으로 선정되어, 유럽 기반의 세계적인 오페라 연합인 오페라 유로파(Opera Europa)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오페라비전을 통해 25일부터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