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지역의 소상공인 보증 사고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신용보증재단 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전국 평균 보증 사고율은 5.23%인데, 대구는 5.53%, 경북은 5.31%로 두 지역 모두 평균을 웃돕니다.
특히 2024년 경북의 보증 사고율은 6.45%로 전국 17개 지역 재단 가운데 3번째로 높았습니다.
보증기관이 대신 갚은 금액의 비율을 일컫는 '대위변제율' 역시 대구 4.67%, 경북 5.06%로 전국 평균 5.22%보다는 낮지만, 최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의원은 "대구·경북의 보증 사고율이 전국 평균을 웃돈다는 것은 경기침체의 상흔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여전히 깊다는 뜻"이라며 "정부와 금융당국은 지역 실정에 맞는 보증 확대·회수 유예 등 지역 맞춤형 지원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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