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느덧 이번 가을, 포스트시즌 9번째 경기에 접어든 삼성라이온즈가 홈에서 한화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펼쳐졌던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한 삼성은 오늘(21일)부터 이어지는 홈 3, 4차전에서 시리즈 승리를 노리는데요.
현재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3차전,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알아봅니다. 석원 기자 (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입니다.)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4위 삼성라이온즈의 가을 3번째 무대, 플레이오프 3차전이 펼쳐지는 라팍은 매진의 뜨거운 열기 속에 6회를 마친 시점, 4-5로 삼성이 뒤진 가운데 진행 중입니다.
에이스 후라도와 베테랑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은 경기 초반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3이닝 연속 출루를 허용한 삼성은 후라도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고, 한화 류현진도 1회 말 구자욱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무난한 출발을 보여줍니다.
0의 균형은 4회 한화에 의해 무너졌는데요.
4회 초 2아웃 이후, 볼넷과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내준 삼성은 4회 말, 바로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구자욱의 내야 안타와 디아즈의 볼넷에 이어 김영웅의 이번 플레이오프 첫 홈런으로 단숨에 3-2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김태훈의 홈런이 더해지며 4-2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5회 초 다시 한화가 적시타와 노시환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 중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1일 3차전을 치르는 삼성은 22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이어갑니다.
과연, 삼성이 홈 2연전을 모두 잡고, 빠르게 한국시리즈행을 결정할지, 아니면 다시 1승 1패로 오는 금요일 대전에서 펼쳐지는 5차전까지 승부를 이어갈지, 3차전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라팍에서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편집 최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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