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들어 9월까지 K1, K2 리그 축구 경기에서 오심이 79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축구 프로경기 오심이 K1 리그에서 34건, K2 리그에서 45건 발생했습니다.
이는 2024년 K1 리그 8건, K2 리그 20건 등에 비해 각각 4.25배, 2.25배 늘어 평균 2.8배 상승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15일 열린 K1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는 한 라운드에서 무려 4건의 심판 판정이 번복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K1 리그 32라운드 제주 SK와 전북 현대 경기에서는 후반 발생한 반칙 상황에 대해 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오심을 인정했는데, 당시 주심은 선수들의 항의에도 VAR조차 확인하지 않아 공분을 샀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총 32명의 VAR 심판을 신규로 양성하는 등 판정 신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박수현 의원은 "국내 프로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면서 "프로선수와 팀, 스포츠 팬 모두에게 경기의 공정성과 판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축구협회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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