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HJ중공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공동주택 하자 접수 및 처리 현황과 2025년 하반기 하자 판정 결과를 보면, 최근 6개월(2025.3~2025.8)간 하자 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HJ중공업으로 154건입니다.

이어 제일건설 135건, 순영종합건설 119건, 대우건설 82건, 혜우이엔씨 71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2020.9~2025.8) 누계 기준으로는 GS건설이 1,4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룡건설산업 605건, 대방건설 503건, 대명종합건설 346건, SM상선 32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자 판정 비율을 기준으로 하면 최근 6개월간 두손종합건설(125.0%), 다우에이엔씨(72.7%), 한양종합건설(71.7%), 순영종합건설(71.3%), 명도종합건설(66.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누계는 지우종합건설(2,660.0%), 삼도종합건설(1,787.5%), 지향종합건설(1,681.3%), 혜성종합건설(1,300.0%), 백운종합건설(741.7%) 순으로, 상위 건설사 대부분이 지난 5년간 공동주택 건설 실적이 300가구 미만인 중소 규모 업체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2025년 8월까지 총 3,118건의 하자 분쟁 사건을 처리했습니다.

입주민이 신청한 하자가 실제 하자인지 판단하는 '하자 심사'는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12,005건이 신청돼, 심사 결과 최종 하자로 판정받은 하자 판정 비율은 67.5%(8,103건)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하자 유형은 기능 불량(15.1%), 들뜸 및 탈락(13.6%), 균열(11.0%), 결로(9.8%), 누수(7.1%), 오염 및 변색(6.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