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의약품 중독 감소세에도 10대는 4년 새 40% 급증

조재한 기자 입력 2025-10-24 11:15:30 조회수 6


청소년 의약품 중독 청소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중독 환자는 2020년 1만 6,256명에서 2024년 1만 6,018명으로 1.46% 줄었습니다.

그런데 10대 환자는 같은 기간 1,375명에서 2024년 1,918명으로 39.49% 늘었습니다.

5년간 환자 8만여 명 가운데 나이별로는 20대가 18.62%로 가장 많고, 40대 14.29%, 50대 13.23%, 10대 11.17% 순이었습니다.

남 의원은 수면제나 해열제, 식욕억제제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약물 과다 복용이나 장기간 남용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 # 청소년
  • # 의약품
  • # 중독
  • # 약물중독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