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운영하는 비원뮤직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에 기념콘서트를 합니다.

콘서트는 2부로 나눠서 1부는 풍성하고 화려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클래식 색소폰 브랜든 최와 하모니카 박종성의 ‘더하모닉스’가, 2부에는 짙은 호소력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의 무대로 꾸밉니다.

비원뮤직홀은 대구 서구에 클래식 전용 소극장으로 2022년 10월 개관해 클래식 공연장이 부족한 서구지역의 문화예술계에 숨을 불어 넣었고, 특히 클래식 장르를 특화함으로써 지역 내 고품격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3년간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가부터 지역 예술가들까지 많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고, 신생 소공연장으로써는 이례적으로 빠른 시기에 지역에 중심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