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등권 탈출을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경기를 앞둔 대구FC가 강원FC를 홈으로 불러 드립니다.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펼쳐졌던 지난 10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원정에서 광주FC를 상대했던 대구는 3득점에 모두 개입한 세징야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상승세를 이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다진 대구는 오는 10월 18일 홈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33라운드 강원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노립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좋은 모습을 이어온 대구는 이번 시즌 첫 10골 10도움 클럽 가입에 성공한 세징야를 중심으로 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상대 강원은 파이널 A 진출을 위해 광주FC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3경기 2무 1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중입니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팀 득점인 30골에 그친 강원과 리그에서 가장 골을 내준 60실점의 대구가 만났다는 점에서 상대 약점을 누가 공략에 성공할지가 승부처로 떠올랐습니다.
통산 전적에서는 23승 14무 17패로 다소 앞섰지만, 최근 10경기는 3승 3무 4패로 근소하게 밀렸던 대구는 이번 시즌 강원과 2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대등한 모습을 기록 중입니다.
만약 대구가 이번 라운드 승리를 거두고, 11위 제주SK와 패배를 기록한다면 승점 차이는 3점으로 급격히 줄고, 추격이 가시권에 들어와 파이널 라운드 생존 경쟁에서 잔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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