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10월 16일 저녁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 프로그램으로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릅니다.

'카르멘'은 조르주 비제의 걸작으로,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유명 아리아와 음악·무용·연극이 결합한 스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연출은 이탈리아 루카 시립오페라극장 예술감독 '카탈도 루소(Cataldo Russo)'가 맡아, 전쟁 이후 스페인 내전을 상징하는 폐허 속에서 '죽음을 거부하는 예술'을 주제로 재해석합니다.

첫 무대는 10월 16일 저녁 7시 30분 오페라하우스에 오르고, 10월 18일 토요일은 오후 3시, 11월 2일 일요일에는 오후 4시에 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합니다.

카르멘은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돼 대구의 영남오페라단이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