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병원에서만 해마다 200건 이상의 감염 사고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문정복 민주당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 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발생한 병원 내 감염 사고는 1,400건이었습니다.
본원과 분원을 합쳐 서울대병원이 2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상대병원 204건, 충남대병원 192건, 부산대병원 179건 순이었습니다.
경북대병원은 120건이었는데, 종류로는 혈류 감염이 89건, 74%로 대부분이었고 요로 감염 23건, 폐렴 8건이었습니다.
국립대 병원 전체로는 혈류 감염이 769건으로 55%, 요로감염 411건 29.4%, 폐렴 220건 15.7% 순이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환자의 면역력 저하와 시술 과정에서의 절개나 삽관, 장기 입원 환경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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