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APEC 회의와 함께 열릴 것으로 예측됐던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중국이 희토류가 포함된 제품의 수출 통제 강화를 예고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중국산 제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미중 관계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로 추진되던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을 만나려 했지만,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하며 취소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APEC 회의 참가에 대해서는 "어쨌든 나는 그곳(한국)에 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4월 서로에게 경쟁적으로 고관세를 부과하다가, 임시로 관세율을 낮추며 휴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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